차량용 요소수 재고 2만톤…"내년 3월분까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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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내년 3월까지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 재고가 충분하며 수급상황도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에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 18일분까지 합하면 총 150일분의 요소수가 확보돼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요소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소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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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내년 3월까지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 재고가 충분하며 수급상황도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확보된 요소 및 수입 예정량은 총 1만9810t으로 집계됐다. 요소수의 하루 수요량이 150~200t인 점을 감안하면 132일분에 해당한다. 여기에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 18일분까지 합하면 총 150일분의 요소수가 확보돼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여파로 국내 차량용 요소수 판매가 평소보다 3배까지 치솟았고 일부 병입제품은 품절되거나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통제 조치가 없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난달부터 요소수 판매량은 8월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요소수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유록스 공식 온라인 판매몰도 지난 6일부터 요소수 판매를 재개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요소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소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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