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써밋]글로비언스 "뱅킹서비스는 인간의 권리…모든사람에게 제공할 것"

지영의 2023. 11.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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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킹서비스는 인간으로서 권리다. 모든 사람이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크리스토스 세그코스 글로비언스페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세그코스 CMO는 레비뉴쉐어(수익분배) 또한 일반 전통은행과 비교해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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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써밋 크리스토스 세그코스 글로비언스페이 CMO
“자체 ‘지브릭스’ 시스템으로 고객자산 안전보관”
“투자수익분배 또한 일반은행보다 높은 수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뱅킹서비스는 인간으로서 권리다. 모든 사람이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크리스토스 세그코스 글로비언스페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세그코스 CMO는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뱅킹 서비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15억명에 달한다”며 “미국의 경우 흑인이 이용하지 못하고, 이외에 다른 빈곤 국가 등 많은 사람들이 금융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비언스페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브릭스(G.B.R.I.C.S.)’ 시스템으로 빠르고 신뢰성 있는 실시간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홍콩달러·유로·스위스 프랑 등 모든 화폐를 지원한다.

세그코스 CMO는 “지브릭스를 이용해서 (고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정산하고 받을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된다”며 “고객 자산은 일반적인 은행보다 훨씬 더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크리스토스 세그코스 글로비언스 페이 CMO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 써밋’에서 ‘GBPAY 토큰증권 발행’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어 그는 “(운영에 있어) 규제를 준수하고 있고,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이라면서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정산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10초안에 송금할 수 있으며,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글로비언스 시스템은 리스크가 없는 시스템”이라면서 “일반 은행과는 다르게 우리는 고객자금을 대출하지 않고, 1대 1 준비금을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그코스 CMO는 레비뉴쉐어(수익분배) 또한 일반 전통은행과 비교해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뱅킹에 투자했다면 일반적으로 투자자본수익률(ROI)은 5%”라면서 “하지만 이것을 글로비언스와 비교하면 우리가 연간 750억에 달하는 레비뉴를 달성하게 된다면 일반 은행은 ROI가 5.3% 정도지만, 우리는 그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아울러 세그코스 CMO의 발표가 끝난 뒤 객석에서는 대출 서비스를 하지 않는 글로비언스의 수익체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통상적으로 은행들은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를 통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이에 세그코스 CMO는 “저희는 고객자산을 절대 대출 용도로 쓰지 않는다”면서 “기본적으로 저희는 카드·큐알·게이트웨이, 정산 조회 서비스 등으로 수수료 수익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지영의 (yu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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