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원도의원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 출항시간 변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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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1만6000톤급 카페리가 오는 20일 정식 취항해 운항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출항시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강정호 강원도의원(속초)에 따르면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카페리 '오리엔탈 펄 6호'는 오는 20일 정식 취항,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9시 속초 입항, 당일 오후 6시 출항하는 구조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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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1만6000톤급 카페리가 오는 20일 정식 취항해 운항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출항시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강정호 강원도의원(속초)에 따르면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카페리 '오리엔탈 펄 6호'는 오는 20일 정식 취항,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9시 속초 입항, 당일 오후 6시 출항하는 구조로 운항한다.
이날 강정호 의원은 이날 자료를 통해 "카페리 입항과 출항이 당일에 이뤄져 지역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효과성이 미비할 것"이라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속초에서 머물며 숙박까지 할 수 있는 오전으로 출항시간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해양수산정책관 관계자는 "현재 러시아의 사정으로 인해 출항시간이 오후 6시로 결정됐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광객들이 속초에서 숙박하고 갈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ㆍ변경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막혀있던 바닷길이 열린 것은 속초시가 명실상부 해양관광·물류의 메카로 자리잡을 절호의 기회”라며 “관광수입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의 필수적이기 때문에, 출항 시간을 오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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