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국무총리상 소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김하영 기자 2023. 11. 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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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왼쪽), 박시은 부부. 진태현 개인 SNS 제공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10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또 왼손이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봄에 후보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도 진행하고 시간이 흘러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나눔국민대상에서 정부포상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며 “배우가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아야하는데 부끄럽기 그지없다. 그래도 이번 상은 높고 낮음을 떠나 기분이 너무 좋다. 선물 같다”고 기쁜 감정을 표했다.

또한 “요즘 너무 흉흉한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두 할 수 있는 일이고 나눌 수 있는 실천이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 쓰레기 하나 잘 버리는 게 교통법규 하나 잘 지키는 게 나눔의 시작이지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들이 많다. 근데 그거 아무나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그런 거 하나씩 하면서 살아가 보자. 또 살아내겠다”고 다짐하며 “가슴에 수장(훈장)도 달아본다. 우리 가정의 영광이다”고 만족해했다.

진태현(왼쪽), 박시은 부부. 진태현 개인 SNS 제공



뿐만 아니라 진태현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모든 걸 아끼고 포기하고 줄여가며 함께 왔다”며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그래야 하니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 사랑한다. 우리 아내”라고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취미인 마라톤과 기부를 결합한 기부 캠페인을 기획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자선바자와 기부카페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의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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