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조준호X조준현 속옷 공유, 안 빨아 없으면 노팬티 경악”(컬투쇼)

서유나 2023. 11.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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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라이언이 조준호, 조준형 형제 집 청소를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산다라박은 "저는 맥시멀리스트. 그래서 먼지가 고민이다. 장에 오브제나 제가 좋아하는 소품이 한가득 있는데 하나하나 치우고 먼지 닦기가 쉽지 않다"면서 "방송 시작하기 전 (브라이언의 청소 콘텐츠) 섭외가 왔던 것 같은데 집 공개 하기가 창피해서 안 된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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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조준호, 조준형 형제 집 청소를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11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브라이언의 집에 다녀왔다며 "집이 너무 깨끗해서 깜짝 놀랐다. 가자마자 코스트코 냄새가 나더라. 세제가 엄청 많고 방향제랑 캔들도 방마다 있고 새 소리가 나고 벽난로가 있고 진짜 미국 사는 사람 같더라"고 말했다.

빽가는 브라이언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 손 소독을 하고 게스트용 슬리퍼를 신어야했다고 증언했고, 브라이언은 "요즘 빈대 난리 났잖나. 그런 걱정도 하긴 했다"면서 "어제는 가고 나서 침대 커버 위에 소독약을 뿌렸다"고 밝혔다.

이에 방청객들은 혹시 빽가가 앉았다 간 자리를 소독한 거냐며 웃었다. 하지만 빽가는 "저는 절대 안 앉는다. 밖에 입던 옷으로 침대 앉으면 실례"라고 못박았고 브라이언도 공감했다. 침대가 바깥에서 입던 옷으로 오염될까봐 싫다는 것.

그러면서 브라이언은 "어제 나온 멤버 중 누가 자기 옷차림으로 침대 이불 속에 들어간 거다. 촬영하니까 웃긴 했지만 속으로 '오 마이 갓' 하면서 뒤통수를 때린 뻔했다"고 고백, 당시 빽가도 함께 경악했다고 회상했다.

산다라박의 집에도 관심이 향했다. 산다라박은 "저는 맥시멀리스트. 그래서 먼지가 고민이다. 장에 오브제나 제가 좋아하는 소품이 한가득 있는데 하나하나 치우고 먼지 닦기가 쉽지 않다"면서 "방송 시작하기 전 (브라이언의 청소 콘텐츠) 섭외가 왔던 것 같은데 집 공개 하기가 창피해서 안 된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산다라박은 브라이언에게 "촬영 안 끼고 할 수는 없냐"고 묻기도 했다. 김태균은 이에 "그냥 와서 청소만 해달라는 것 아니냐"며 빵터졌지만 브라이언은 "청소 하우스 파티하면 된다. 와인 마시면서 청소 도와주면 된다"고 답하며 청소에 대한 '찐'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브라이언에게 김태균은 유도 형제 조준호, 조준현의 집 청소를 하러 간 것을 언급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저는 이런 집을 지금까지 처음 봤다. 집 자체가 양말이 살짝 바닥에 붙는 느낌이더라. 청소기가 있는데 안 쓰고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 2년 지난 음식이 있고. 너무 싫다. 원래 상태가 더 안 좋은데 엄마가 이 상태로 방송에 나가면 창피하니까 좀 정리를 하신 거라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어 쌍둥이가 속옷 7장을 공유하는 것도 얘기 나왔다. 브라이언처럼 깔끔하기로 소문난 빽가는 "아무리 쌍둥이라도 생식기 닿는 부분을 교류한다는 게, 아무리 DNA가 같아도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때 브라이언은 "빨래 하기 귀찮아서 빨래를 안 해 속옷이 하나만 남으면 한 명은 노팬티로 간단다"고 덧붙여 전했다. 본인은 팀 생활 때 절대로 해본 적 없는 일이라고.

산다라박은 "제 동생이 숙소 생활할 때 다른 멤버가 자꾸 팬티를 가져간다고. 그래서 엄마가 이니셜을 새겨줬다. 자기들끼리도 헷갈리니 빨래를 넣어놓으면 그냥 집어서 입나보더라"고 동생 천둥의 상황을 전하며 공감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그룹 활동해본 자신도 속옷 쉐어는 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이후 브라이언은 자신의 속옷이 뜯지 않은 것까지 거의 90장은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나는 시즌용도 있다. 크리스마스용, 할로윈엔 호박, 발렌타인데이에는 하트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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