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에 총 6만여개 글러브 기증

주미희 2023. 11. 10.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에 야구 글러브를 기부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2만여개 모든 초등학교에 각각 3개씩 총 6만여개의 야구 글러브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해부타 자신이 글러브 사용 계약을 체결한 '뉴발란스'사 글러브를 준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에 야구 글러브를 기부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2만여개 모든 초등학교에 각각 3개씩 총 6만여개의 야구 글러브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고 이 글러브를 사용한 아이들과 미래에 함께 야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오타니는 올해부타 자신이 글러브 사용 계약을 체결한 ‘뉴발란스’사 글러브를 준비했다.

글러브 하나에 10만원으로 계산해도 총액 60억원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각 학교로 보내진 선물 박스 하나에 글러브가 3개씩 담겼다. 뉴발란스사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각 초등학교에 글러브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투수로 뛸 수 없지만, 이번 FA 시장에서 5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투수로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