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금 지원한다며 지자체 보조금 유용…민화협 간부 구속기소

정경훈 기자 2023. 11.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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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소금 지원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에 연루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소속 간부 엄모씨가 최근 구속기소됐다.

엄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대북 소금 지원 사업을 한다며 전남도 보조금 4억7000만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엄씨는 이 사업을 총괄했으며 허위 증빙자료를 사용해 소금을 구입하는 것처럼 가장해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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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소금 지원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에 연루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소속 간부 엄모씨가 최근 구속기소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지난 8일 엄씨를 업무상 횡령, 지방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엄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대북 소금 지원 사업을 한다며 전남도 보조금 4억7000만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엄씨는 이 사업을 총괄했으며 허위 증빙자료를 사용해 소금을 구입하는 것처럼 가장해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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