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통과 대가 뇌물 7천만 원 받은 혐의 국립대 교수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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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통과 대가로 제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립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박사과정 입학과 논문 통과를 대가로 대학원생 8명에게 뇌물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체대 전 명예교수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교수는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달아났다가 지난 7월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돼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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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통과 대가로 제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립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박사과정 입학과 논문 통과를 대가로 대학원생 8명에게 뇌물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체대 전 명예교수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우리 사회에서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직업 중 하나인 국립대 교수인데도 학교 내에서조차 돈을 밝힌다고 널리 알려져 있었을 정도"라며 "범행 내용과 범행 후 검거 과정이 모두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달아났다가 지난 7월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돼 구속 기소됐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227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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