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울산·포항, 2024-2025시즌 ACLE 참가 확정...3위팀은 플레이오프

금윤호 기자 2023. 11.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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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FA 정상을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최상위 클럽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2025시즌 AFC 주관 국제 클럽대회에 출전할 K리그 팀의 참가 자격을 10일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은 2023-20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K리그 팀 출전자격은 K리그1 1~3위 팀과 FA컵 우승팀에 주어졌으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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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3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FA 정상을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최상위 클럽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2025시즌 AFC 주관 국제 클럽대회에 출전할 K리그 팀의 참가 자격을 10일 발표했다.

AFC는 내년 하반기 시작되는 2024-2025시즌부터 기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회와 ACL2 대회로 분리해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ACLE는 각국 최상위 클럽이 참가하는 대회, ACL2는 차순위 대회에 해당한다.

각 대회별 출전권은 AFC가 회원국의 리그 순위에 따라 차등분배했으며, 한국에는 ACLE 대회에 2+1장, ACL2 대회에 1장이 배정됐다. AFC는 각 회원국 협회가 참가 클럽 자격을 정하도록 했다.

4일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에서 전북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포항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K리그1 우승팀 울산과 FA컵 트로피를 차지한 포항이 2024-2025시즌 ACLE 직행하고, K리그 2위팀(포항 2위 시 3위팀)은 ACLE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ACLE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3개팀을 제외한 올해 K리그1 최상위 순위팀은 ACL2에 참가하도록 했다.

올 시즌 K리그는 12월 3일 리그 종료까지 팀 당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남은 대회 출전권이 배정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은 2023-20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K리그 팀 출전자격은 K리그1 1~3위 팀과 FA컵 우승팀에 주어졌으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했다. 다만 FA컵 우승팀이 K리그 1~3위팀에도 속할 경우에는 K리그1 4위팀에 플레이오프 출전 기회가 돌아갔다.

한편 협회는 "기존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 기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선에서 2024-2025시즌 참가팀 자격을 정했다"며 "2025-2026시즌 ACLE와 ACL2 참가팀 자격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추가 협의를 거쳐 내년 시즌 개막 전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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