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황희찬'…주말 EPL 코리안 더비

곽준영 2023. 11. 10.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후 나란히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두 선수 중 누가 웃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한국 팬들이 흥분할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EPL 맞대결은 흔치 않습니다. 올 시즌 두 선수 다 경기력이 매우 좋아 기대 중입니다."

그간 두 팀의 맞대결은 여러 번이었지만 두 선수가 함께 경기에 투입돼 피치에서 조우한 건 2년 동안 딱 두 번, 시간도 고작 30여 분에 불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L 맞대결 앞둔 손흥민-황희찬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경기 후 나란히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두 선수 중 누가 웃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붙는 이번 시즌 첫 EPL '코리안 더비'가 우리 시간 토요일 밤 펼쳐집니다.

소속팀인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리그 순위는 각각 2위와 14위.

직전 경기 나란히 패배를 기록해 분위기 전환을 위한 승리가 절실합니다.

한국 팬들에겐 절정의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 중 누가 골을 쏘아 올릴지가 관심입니다.

손흥민은 8골로 득점 2위, 6골의 황희찬은 6위로 한국 선수 둘이 리그 득점 랭킹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건 올 시즌이 처음입니다.

<박지성/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팟캐스트 '울브스 익스프레스')

"한국 팬들이 흥분할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EPL 맞대결은 흔치 않습니다. 올 시즌 두 선수 다 경기력이 매우 좋아 기대 중입니다."

양 팀 주축 선수들의 출전이 어려워 두 선수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반더벤, 로메로 등 공수의 핵심이 직전 경기 부상과 퇴장 등으로 이번에 나오지 않습니다.

울버햄프턴도 팀 내 도움 1위 네투가 지난달 부상 이후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흥민과 황희찬은 대체 불가인 만큼 이번에 처음으로 90분간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간 두 팀의 맞대결은 여러 번이었지만 두 선수가 함께 경기에 투입돼 피치에서 조우한 건 2년 동안 딱 두 번, 시간도 고작 30여 분에 불과했습니다.

리그에서 적으로 만나는 손흥민과 황희찬은 오는 13일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같은 국가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코리안_더비 #손흥민 #황희찬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현장잇슈] 현관문에 의문의 고추장 테러…범인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 전학오면 '월급 320만+오션뷰 숙소'의 실체 "신안 홍도 밀착취재" [채연삶의현장]
☞ 검찰총장 "나를 탄핵하라"…검사 탄핵안 강력 반발
☞ 소개팅앱서 부유층 행세하며 30억원 가로채…40대 여성 구속
☞ 5천원 때문에 동급생 폭행·영상 유포한 10대들…파기환송심 일부 감형
☞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인질 2명 '조건부 석방' 제안
☞ 매운 김치 먹었다 머리 터질라…영국 한인타운 찾은 찰스 3세
☞ '기상이변 탓' 올 세계 와인 생산량 60년 만에 최저치
☞ 아파트 화재시 무작정 대피는 위험…"연기 없을 땐 우선 대기"
☞ 대학 교수 "위안부는 자발적" 발언 논란…이달 인사위 예정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