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황희찬'…주말 EPL 코리안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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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나란히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두 선수 중 누가 웃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한국 팬들이 흥분할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EPL 맞대결은 흔치 않습니다. 올 시즌 두 선수 다 경기력이 매우 좋아 기대 중입니다."
그간 두 팀의 맞대결은 여러 번이었지만 두 선수가 함께 경기에 투입돼 피치에서 조우한 건 2년 동안 딱 두 번, 시간도 고작 30여 분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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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경기 후 나란히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두 선수 중 누가 웃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붙는 이번 시즌 첫 EPL '코리안 더비'가 우리 시간 토요일 밤 펼쳐집니다.
소속팀인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리그 순위는 각각 2위와 14위.
직전 경기 나란히 패배를 기록해 분위기 전환을 위한 승리가 절실합니다.
한국 팬들에겐 절정의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 중 누가 골을 쏘아 올릴지가 관심입니다.
손흥민은 8골로 득점 2위, 6골의 황희찬은 6위로 한국 선수 둘이 리그 득점 랭킹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건 올 시즌이 처음입니다.
<박지성/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팟캐스트 '울브스 익스프레스')
"한국 팬들이 흥분할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EPL 맞대결은 흔치 않습니다. 올 시즌 두 선수 다 경기력이 매우 좋아 기대 중입니다."
양 팀 주축 선수들의 출전이 어려워 두 선수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반더벤, 로메로 등 공수의 핵심이 직전 경기 부상과 퇴장 등으로 이번에 나오지 않습니다.
울버햄프턴도 팀 내 도움 1위 네투가 지난달 부상 이후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흥민과 황희찬은 대체 불가인 만큼 이번에 처음으로 90분간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간 두 팀의 맞대결은 여러 번이었지만 두 선수가 함께 경기에 투입돼 피치에서 조우한 건 2년 동안 딱 두 번, 시간도 고작 30여 분에 불과했습니다.
리그에서 적으로 만나는 손흥민과 황희찬은 오는 13일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같은 국가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코리안_더비 #손흥민 #황희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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