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나들이 어린이놀이터’ 공공형 놀이터로 재탄생

김평석 기자 2023. 11.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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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넥슨재단, 굿네이버스와 오래되고 낡은 어린이놀이터를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어린이 건강권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체결식에서 넥슨재단은 사업비 약 10억 원 후원, 굿네이버스는 설계·시공 등 총괄 관리, 경기도는 사업홍보와 행정지원,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 및 조성 후 시설 운영 및 사후관리 등에 각각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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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경기도-의정부시-넥슨재단-굿네이버스 업무협약
경기도청에서 10일 진행된 공공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민관 공동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기도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넥슨재단, 굿네이버스와 오래되고 낡은 어린이놀이터를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중원구 성남동 ‘나들이 어린이놀이터’가 내년 6월 도전과 탐험 정신을 담은 ‘단풍잎 놀이터’(가칭)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어린이 건강권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체결식에서 넥슨재단은 사업비 약 10억 원 후원, 굿네이버스는 설계·시공 등 총괄 관리, 경기도는 사업홍보와 행정지원,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 및 조성 후 시설 운영 및 사후관리 등에 각각 합의했다.

성남시 중원구 나들이어린이놀이터 모습.(성남시 제공)

나들이 어린이놀이터가 새 단장 대상으로 선정된 데에는 2008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한 점과 주변에 주택이 밀집돼 있고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어 어린이들 수요가 높은 것이 고려됐다.

공공형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놀이터를 실제 이용하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시설과 디자인에 대한 어린이 의견을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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