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완전체 방탄소년단, 2025년 시너지 어마어마할 것"

장진리 기자 2023. 11.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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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다시 돌아올 방탄소년단 완전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 제 자신이 아닌 아미다. 제 가족도 아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아닌, 바로 아미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정국으로서 아미와 무엇을 함께 할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팬들에 의해서, 팬들 덕분에, 목표를 설정하고, 그 달성 과정을 즐기다 보면 그 자체가 하나의 업적이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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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정국. 제공| 애플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다시 돌아올 방탄소년단 완전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팀과 자신을 지켜주는 아미(공식 팬클럽)을 향한 애정도 밝혔다.

10일 애플 뮤직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애플 뮤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인 로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인 로우는 애플 뮤직 라디오 프로그램 '애플 뮤직 원'의 호스트이기도 하다.

'세븐', '3D'와 첫 솔로 앨범 '골든'으로 '황금기'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래퍼 라인 형들의 영향이 제일 컸다. 세 형들은 데뷔하고 나서 틈틈이 자신의 창작물을 올렸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보컬 멤버들이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고 형들의 영향을 받아 솔로 음반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커버곡도 내고, 팬송도 내고, 홀리데이 송도 냈다. 그런 식으로 옆에서 지켜보며 본인의 것을 하고 내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세븐'을 듣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라고 했다.

'골든'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는 가사가 담긴 곡을 부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그룹의 일원이었고, 팬송 위주로 개인곡을 불렀기 때문에 그 많은 곡을 소화해내는 과정이 전체적으로 즐거웠다"라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 외국 프로듀서와 함께 가깝게 붙어서 녹음하는 과정도 재밌었고, 한 곡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도 너무 좋았다. 그 과정 자체가 너무도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멤버 전원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멤버들은 군백기를 마치는대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속담 중에 2025년이 먼 미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솔로 아티스트로 준비하면서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동안 정말로 멤버들이 그리웠던 순간이 있다. 대기실에 있을 때나 무대 위에 혼자 서 있을 때, 또는 스태프들과 밥을 먹을 때마다 같이 몇 년 동안 함께 있었던 멤버들의 빈자리가 확실히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것 때문에 2025년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2025년에 방탄소년단의 시너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이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미에 대해서는 "특별한 유대감이 있고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특별하다. 더 나아가 진짜 제 자신을 보여주고 싶고 아미와 진정성 있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 사실 가수는 팬들에게 지켜야 할 선이 있고, 물론 저는 그 선을 지킬 거다. 팬들에게 예의를 다할 거지만 그래도 마치 무엇이든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같은 관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 제 자신이 아닌 아미다. 제 가족도 아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아닌, 바로 아미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정국으로서 아미와 무엇을 함께 할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팬들에 의해서, 팬들 덕분에, 목표를 설정하고, 그 달성 과정을 즐기다 보면 그 자체가 하나의 업적이 된다"라고 했다.

▲ 방탄소년단 정국. 제공| 애플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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