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R컴퓨터 나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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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R컴퓨터' 나눔 온라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교육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에 있는 대통령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서명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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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R컴퓨터' 나눔 온라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교육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에 있는 대통령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서명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을 본국 학생에게 전파하고자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했었다.
또 펠릭스 모루아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교육 정보화 지원 요청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경북도교육청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생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와 수업에 필요한 ICT 활용 콘텐츠를 앞으로 3년간 지원하기로 합의, 장비 운송 경비도 지역업체인 아진산업과 협약을 통해 지원받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우리 R컴퓨터로 아프리카 대륙에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 나눔 사업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뿐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보탬이 되는 거 같아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의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지역 상생, 학교 업무 경감, 탄소 중립, 범세계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이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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