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도의원 "전북지사 공약 이행률 18%…다른 시도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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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 1)이 1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18%에 불과해 타 시도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제405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현재 도지사의 임기 진행률이 약 33%에 돌입했지만, 공약 이행률은 (임기 진행률의) 반절 정도인 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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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강태창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 1)이 1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18%에 불과해 타 시도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제405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현재 도지사의 임기 진행률이 약 33%에 돌입했지만, 공약 이행률은 (임기 진행률의) 반절 정도인 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김 지사는 5개 분야 124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는데 이중 완료된 사업은 지난 9월 말 기준 22개(이행 완료 4개·이행 후 계속 추진 18개)로 집계됐다.
강 의원은 "최근 국립 수중 고고학센터 조성, 새만금 하이퍼튜브,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며 "대통령 공약사업도 예타의 문턱조차 못 넘고 있는데 남아있는 지사의 공약사업도 예타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철인데도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심해야 한다"면서 공직사회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도지사 공약 사업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단 하나의 공약도 불발돼서는 안 된다"며 "도청 구성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사 공약 이행에 온 힘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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