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와 수백 긁고 다닌 ‘양엄마’ 누구길래, 남편까지 하소연(실화)[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11.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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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의 '양엄마'가 시선을 끌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TV '실화탐사대'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전청조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피해자 측이 애견숍에서 결제한 내역이 수상해 CCTV(내부영상망)를 확인한 결과 한 여성이 전씨와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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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TV ‘실화탐사대’
사진=MBC TV ‘실화탐사대’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청조의 '양엄마'가 시선을 끌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TV '실화탐사대'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전청조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피해자 측이 애견숍에서 결제한 내역이 수상해 CCTV(내부영상망)를 확인한 결과 한 여성이 전씨와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전씨와 같이 다니던 여성은 전씨가 ‘양엄마’라고 부르던 인물”이라며 “이 여성은 전씨와 승마, 해외여행 등 호화 생활을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도 전씨 양엄마의 존재를 알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그는 “양엄마란 사람이 저 만날 때 페라리 차를 타고 같이 왔다”며 “전씨와 (셋이서) 만남을 함께하기도 했다. 제가 그 사람 계좌로 돈 보낸 적도 있고, 그 사람도 공범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제작진은 '양엄마'의 남편을 만났다. 그는 "우리집에 전청조가 5개월가량 같이 살았다"며 "그 청조라는 애 때문에 제가 괴로웠다.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해 정체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사진=MBC TV '실화탐사대')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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