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與野, 박환희 위원장 별세에 한목소리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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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구 2선거구)의 별세를 애도하며 조의를 표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맡아 지방의회 혁신과 지방자치 성숙에 기여했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릉 연지의 보존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과 시민에 깊은 애정과 진정성 보인 따뜻한 정치인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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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구 2선거구)의 별세를 애도하며 조의를 표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맡아 지방의회 혁신과 지방자치 성숙에 기여했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릉 연지의 보존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과 시민에 깊은 애정과 진정성 보인 따뜻한 정치인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방의회 혁신과 지방자치 성숙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민에 대한 사랑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이루자고 하던 고인의 뜻을 새기며,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여야를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서울시의회를 함께 이끌어 온 고인의 갑작스런 비보를 접하고 그저 황망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박 위원장은 노원구와 서울시의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했다"며 "급변하는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방의회와 자치민주주의를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셨던 고인을 우리 모두가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려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박 위원장은 노원 제2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의회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의회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이달 13일이다.
홍세미 기자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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