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교통 사각지대 '교차로 스마트알림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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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사로와 통학로 사각지대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보행자와 반대편 차량 접근상황을 알려주는 교통 안전시스템이다.
오류2동은 반대편 차량진입과 보행자 상황을 살피기 어려운 경사로에, 개봉3동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꺾인 골목 구간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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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사로와 통학로 사각지대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보행자와 반대편 차량 접근상황을 알려주는 교통 안전시스템이다.
AI 카메라가 전방 40m까지 자동차, 보행자 등 객체를 인식한 뒤, 영상 전광판으로 운전자에게 언덕과 골목길 상황을 알려준다. '전방 보행자 조심'이라는 문구까지 표출돼 운전자가 주위를 살피기에 좋다.
구가 이번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한 곳은 오류2동 동부그린아파트 정문 앞 부근과 개봉3동 개명초 통학로 부근이다.
오류2동은 반대편 차량진입과 보행자 상황을 살피기 어려운 경사로에, 개봉3동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꺾인 골목 구간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설치했다.
구는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6곳에 교차로 스마트알림이를 구축했다. 내년에도 3곳을 선정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는 교통사고의 발생빈도가 높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알림이가 사고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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