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남부군관구서 군 수뇌부와 우크라 전쟁 논의

김민수 기자 2023. 11.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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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관할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가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를 방문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남부군관구 사령부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장군 등 군 수뇌부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논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로스토프나도누에는 러시아 남부군관구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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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관할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과 회의하고 있다. 2023.11.10/뉴스1(출처: 크렘린궁 홈페이지)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관할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가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를 방문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남부군관구 사령부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장군 등 군 수뇌부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논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특별 군사 작전의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로스토프나도누에는 러시아 남부군관구가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과 접하고 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후방 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로스토프나도누는 지난 6월말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쿠데타를 선언한 후 장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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