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농업농촌 1호 서포터즈'로 뛴다

남궁창성 2023. 11.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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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우리 농업이 IT(정보기술), AI(인공지능)와 같은 첨단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고소득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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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지원군' 약속
"IT와 AI 활용 과학영농 농업 고소득화"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수원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우리 농업이 IT(정보기술), AI(인공지능)와 같은 첨단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고소득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부가 농업인들에게 약속한 대로 쌀값을 80㎏ 기준 20만원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지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복구비를 기존의 세 배 규모로 확대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했다.

또한 “농업 미래를 위해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을 올해보다 5.6% 증가한 18조3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내년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수출지원, 스마트 농업 등에 올해보다 5000억원 이상 더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 직불금을 임기 내 5조원까지 확대하고, 해외 순방마다 우리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해외에 알려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식량 안보에 기여한 전대경(52)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8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했다. 농업인들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함께하는 농업·농촌 서포터즈 제1호’가 되줄 것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농업인의날 기념식에는 현장 농업인을 비롯해 10여 개 농업인 단체 회장, 청년·여성 농업인, 지역농협 대표, 농업계 학생 및 기업·소비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지자체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국회에서 이달곤·박덕흠·송석준(이상 국민의힘)·소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서 최상목 경제수석 등 17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전국 8개 도의 기념행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총 36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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