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첫 영하권...올해는 '수능 한파' 없을 듯

정지용 2023. 11. 10.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주말 기온이 최저 영하 7도까지 내려간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경기 영하 3도, 강릉 3도, 충청 영하 4도, 전라 영하 1도, 대구 9도, 부산 6도 등이다.

12일에도 최저기온 영하 7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지역은 13일까지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8도 낮은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까지 아침 영하, 14일부터 영상 회복
수능일 오후 수도권 등 중부지방 비 가능성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진 10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두꺼운 외투와 모자로 무장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스1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주말 기온이 최저 영하 7도까지 내려간다. 추위는 14일부터 풀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6일에 한파는 없겠지만 수도권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10일 "주말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경기 영하 3도, 강릉 3도, 충청 영하 4도, 전라 영하 1도, 대구 9도, 부산 6도 등이다. 서울은 첫 영하권 추위이고 강원 내륙과 충북 일부, 호남 동부와 영남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에도 최저기온 영하 7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지역은 13일까지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8도 낮은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4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점차 오른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일인 16일 최저기온은 1~9도, 최고기온은 8~17도로 예보돼 아침은 쌀쌀하고 한낮에는 포근하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는 오후에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16일 날씨는 기압골 발달 정도와 이동속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