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대형 푸들과 가녀린 보호자의 아찔한 동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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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에 집 밖으로 나가면 통제 불가 상태가 되는 스탠더드 푸들 '테디'가 출격한다.
집 밖으로 발을 내딛자마자 목줄을 당기며 돌진하는 테디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마치 낙엽처럼 팔락 팔락 끌려다니는 엄마 보호자의 산책은 위험천만 그 자체.
이어진 본격 솔루션에서 강 훈련사는 가녀린 엄마 보호자가 테디를 통제하려면 '살을 찌우거나, 혹은 '이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해 엄마 보호자는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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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에 집 밖으로 나가면 통제 불가 상태가 되는 스탠더드 푸들 '테디'가 출격한다.
쭉 뻗은 긴 다리와 탄탄한 몸집을 소유한 스탠더드 푸들 테디. 커다란 덩치가 무색하게 가녀린 엄마 보호자를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는데. 테디의 수많은 매력 포인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뛰어난 노래(?) 실력. 특정 노래를 틀 때마다 꼬리로 박자를 타며 우렁차게 노래를 부르는 흥신흥왕의 모습은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하지만 집 안에선 ‘천사견’ 그 자체인 테디가 집 밖에만 나가면 ‘악마견’이 되는 반전을 지녔다는데. 집 밖으로 발을 내딛자마자 목줄을 당기며 돌진하는 테디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마치 낙엽처럼 팔락 팔락 끌려다니는 엄마 보호자의 산책은 위험천만 그 자체.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들까지 손에 땀을 쥐며 덩달아 긴장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테디의 시야에 개, 고양이 등 동물이 나타나자 상황은 더 파국으로 치닫는다. 온 힘을 다해 줄을 당기며 동물을 향해 무섭게 달려드는 테디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이리저리 휘청이던 보호자는 결국 바닥에 주저앉아 버리고 마는데. 결국 지인들까지 총동원해 엄마 보호자와 테디의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
테디가 살벌한 관심을 퍼붓는 대상은 비단 동물뿐만이 아니다. 엄마 보호자의 지인들 중에 테디에게 물린 적이 있는 피해자가 속출. 테디는 사람들을 좋아하면서도 누군가 돌아가려고 등을 돌리기만 하면 갑자기 달려든다고. 이에 강 훈련사는 테디의 대한 냉철한 진단을 내리며 현장의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개는 물론 사람까지 물어버린 전적이 있는 테디를 본 제자들은 어느 때보다 공포에 떨며 테디와 마주하기를 망설이는데. 곧이어 테디를 만나러 들어간 이경규의 등에 올라탄 테디의 모습이 포착되고, 겁도 없이(?) 예능 대부의 등에 올라탄 테디의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KBS 2TV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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