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대통령·국힘, 김건희 특별법 처리부터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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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정말 반성한다면 김건희 특검법 처리부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권력과 한 몸이 돼 공정과 정의를 내팽개친 검찰을 국민은 더 이상 믿지 않는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만이 의혹을 해소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정말 반성한다면, 국민적 요구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부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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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정말 반성한다면 김건희 특검법 처리부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왔다. 심지어 보수적인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찬성 여론이 60%에 육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미 법원도 주가조작 일당이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불법 시세 조종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그런데 이 사건 관련자들은 1심 재판이 끝났는데 지금까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그 흔한 압수수색이나 소환조사조차 없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심지어 검찰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과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매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일괄 무혐의로 처리하고, 주가조작 사건은 차일피일 수사를 뭉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 대표에 대해선 망신주기식 소환을 반복하며 국회 회기 중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침묵하는가. 과거엔 검찰총장 배우자라서 봐줬고, 이젠 대통령 배우자라서 감히 수사할 수 없는 건가"라고 날선 어조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과 한 몸이 돼 공정과 정의를 내팽개친 검찰을 국민은 더 이상 믿지 않는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만이 의혹을 해소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정말 반성한다면, 국민적 요구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부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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