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 뒤 판매량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뒤 하루만에 책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한강 작가의 수상 확정 뒤 지난 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책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전월대비 3배 이상 판매 급증
10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한강 작가의 수상 확정 뒤 지난 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책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별하지 않는다’(2021, 문학동네)는 한 작가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 맨부커상(부커상 전신)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인 지난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2021년 9월 출간 당시에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다.
작품은 제주도 4.3사건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그려내며 폭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의 흔적과 시간을 이야기한다.
예스24는 이번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을 기념해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상 도서를 포함해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 콜드컵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기획전 페이지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반박을 안 하지?” 낯선 한동훈 반응에 빵 터진 박범계
- “올라간 변기커버에 섬찟”…창문으로 상습 주거침입한 남성
- "가짜 아닌 찐재벌" 대림 총수일가 4세 이주영 패션[누구템]
- “증거? 없겠죠” 머리 빼고 온몸 ‘제모’한 지드래곤…“평소에도”
- 의붓손녀 성폭행해 아이 둘 낳게 한 50대[그해 오늘]
- 전청조 “남현희와 단둘이 5분만 이야기 하고파”..."거절"
- “누구세요?” 문 열리자 내연녀 남편 살해…4시간 감금 도주
- “뽀뽀하고 싶어” “사랑해” 10대 알바생 추행한 70대 사장
- ‘이재용템’ 또 완판 행진…1200억 매출 찍은 신발
- "피해자들에게 죄송" 전청조…`남현희에 할 말` 질문엔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