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우박피해 사과농가 돕기 특판행사 자매도시 안산서 열려

유건연 기자 2023. 11.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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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박 남서)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8일 시청 앞마당에서 영주 우박피해 사과 판매행사를 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판매 행사를 통해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고 소비자도 알뜰한 가격에 '영주사과'를 구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우박 피해 사과는 맛이나 당도에서 일반 사과와 전혀 차이가 없으니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줄 수 있도록 소비자의 구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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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3750㎏ 1시간30분 만에 완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왼쪽 여섯번째부터), 송호준 경북 영주 부시장 등이 8일 안산시청 앞에서 우박피해를 입은 ‘영주사과’ 특판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 영주 우박 피해 사과농가를 돕기 위한 특판 행사가 자매도시인 경기 안산에서 열렸다(사진).

영주시(시장 박 남서)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8일 시청 앞마당에서 영주 우박피해 사과 판매행사를 했다.

행사는 10월26일 풍기읍 등 영주에 내린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 639㏊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과농가를 돕기 위해 두 시와 농협 연합사업단이 함께 마련했다.

특판 행사는 안산시민의 성원 속에 ‘영주사과’ 2.5㎏ 1500상자를 1시간30분만에 완판했다. 이날 판매한 사과는 정상 가격보다 50% 저렴하게 공급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판매 행사를 통해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고 소비자도 알뜰한 가격에 ‘영주사과’를 구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우박 피해 사과는 맛이나 당도에서 일반 사과와 전혀 차이가 없으니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줄 수 있도록 소비자의 구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안산시는 10월31일 친선 결연 협약을 하고 지방화 시대 협력자로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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