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발 모델 배운다"…우크라이나 공무원 행복도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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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무원 대표단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등을 계기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전후 도시 인프라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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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장 "전후 도시 재건에 관심…도움 주겠다"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우크라이나 공무원 대표단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행복청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행복청을 찾아 행복도시 추진체계와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글로벌 협력체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실리나 쉬피타르나 선임전문가를 대표로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경제부 공공투자관리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세종 방문은 한국의 대표적인 국책 건설사업 현장인 행복도시를 직접 보고 정부 주도 공공 투자사업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여기서 얻은 경험을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난 뒤 인프라 재건에 활용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들을 홍보관과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안내해 행복도시 사업의 초기 배경부터 사업구조, 관련 법제, 재원조달까지 행복도시 조성 모델을 설명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등을 계기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전후 도시 인프라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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