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청주시·상당라이온스 ‘눈을 떠요’ 70대 수혜

안영록 2023. 11.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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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기 힘든 70대 환자가 충북대학교와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의 도움으로 눈을 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서 청주시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의 수술비를 일부 지원하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은 각막 확보와 안전한 수송을 맡았다.

충북대병원 정문선 안과 교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은 지난 8일 수술을 잘 끝낸 정씨를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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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앞을 보기 힘든 70대 환자가 충북대학교와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의 도움으로 눈을 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서 청주시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의 수술비를 일부 지원하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은 각막 확보와 안전한 수송을 맡았다. 충북대병원은 대상자가 선정되면 안정적인 수술을 집도키로 했다.

충북대학교 정문선 안과 교수, 수혜 환자 정 모씨, 정씨 보호자,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이원선 회장과 이항승 전 회장(왼쪽부터). [사진=충북대학교병원]

이들 기관‧단체 협력 사업의 첫 번째 수혜 환자는 70대 여성 환자 정 모씨다.

충북대병원 정문선 안과 교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은 지난 8일 수술을 잘 끝낸 정씨를 만나 격려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는 것을 보고 모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워 앞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협력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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