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팀' 포항, 2024-25시즌 ACLE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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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FA컵 정상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주관하는 최상위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올해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FA컵 우승팀 포항이 2024-25시즌 ACLE로 직행하고, K리그 2위팀(포항이 2위일 경우는 3위팀)은 ACLE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ACLE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3개 팀을 제외한 올해 K리그1 최상위 순위팀은 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 출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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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년 FA컵 정상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주관하는 최상위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올해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FA컵 우승팀 포항이 2024-25시즌 ACLE로 직행하고, K리그 2위팀(포항이 2위일 경우는 3위팀)은 ACLE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ACLE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3개 팀을 제외한 올해 K리그1 최상위 순위팀은 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 출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AFC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되는 2024-25시즌부터 기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를 ACLE 와 ACL2로 분리해 출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ACLE는 각국의 최상위 클럽이 참가하는 대회, ACL2는 차순위 대회에 해당한다.
대회별 출전권은 AFC가 각 회원국의 리그 순위에 따라 차등분배 했으며, 한국에는 ACLE에 2+1장, ACL2 대회에 1장이 배정됐다. AFC는 회원국 협회가 참가 클럽 자격을 정하도록 했다.
KFA의 결정에 따라 K리그1의 리그 최종순위에 따라 남은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울산이 우승을 확정지었고, 포항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FC가 3위, 전북 현대가 4위를 마크 중이다.
KFA는 "기존의 ACL 참가팀 기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선에서 2024-25 시즌 참가팀 자격을 정했다"면서 "2025-26 시즌 ACLE와 ACL2 참가팀 자격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추가 협의를 거쳐 내년 시즌 개막 전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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