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부담 커지는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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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사타구니 부위 수술로 한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토트넘 구단은 "히샤를리송이 사타구니 쪽을 수술했다.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거쳐 몇 주 후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무패를 달리던 토트넘은 지난 7일 11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한 데다 주축들의 부상 소식까지 줄줄이 이어지며 근심이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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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사타구니 부위 수술로 한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토트넘 구단은 "히샤를리송이 사타구니 쪽을 수술했다.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거쳐 몇 주 후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무패를 달리던 토트넘은 지난 7일 11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한 데다 주축들의 부상 소식까지 줄줄이 이어지며 근심이 깊어졌습니다.
상승세 주역으로 꼽히는 핵심 미드필더, 센터백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이 모두 첼시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향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여기에 측면, 중앙 공격수로 나서는 히샤를리송까지 이탈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이끄는 손흥민의 부담도 커지게 됐습니다.
히샤를리송은 SNS를 통해 "만성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치골 부위를 수술했다. 올해 초부터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있었고, 그게 경기력 등에 영향을 줬다"며 "건강을 우선해 이전의 몸 상태와 통증 없는 삶을 되찾아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 며칠 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난 집으로 가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활동을 하지 못해 힘든 날이 펼쳐질 테지만,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는 건 나 자신뿐 아니라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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