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출전국 남녀 40개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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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출전국이 확정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지난 8일(한국시간) 'BNK부산은행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예선을 겸한 각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월드 팀랭킹, ITTF 추천 와일드카드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 국가는 남녀 각 4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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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출전국이 확정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지난 8일(한국시간) 'BNK부산은행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 명단을 발표했다.
개막까지 100일을 앞두고 참가국이 발표됐다. 지역예선을 겸한 각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월드 팀랭킹, ITTF 추천 와일드카드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 국가는 남녀 각 40개국이다.
참가국은 세계 최강 중국과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인도, 태국, 이란 등 아시아의 강자들, 독일, 프랑스, 스웨덴, 잉글랜드, 헝가리 등 유럽 전통 강호들, 미국, 브라질,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 아메리카 복병들, 그리고 이집트, 나이지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대표 주자들이다.
ITTF 가맹국은 227개국이지만 단체전 본선 참가국은 남녀 각 40개국으로 제한된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같은 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남녀 각 8장)이 걸려 있다. 각국은 예선리그를 거친 뒤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은 "전통의 탁구강국 대한민국이 최고 수준의 경기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과 마인드, 그리고 부산의 따뜻한 환대를 통해 특별한 대회를 선보일 것이라고 믿는다"며 "부산의 풍부한 문화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가 선수와 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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