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교육원 '바다로함' 원양항해 실습 무사히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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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은 실습함인 바다로함이 19일간의 원양항해 실습을 마치고 전남 여수 신항부두로 입항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교육원은 이날 각 과장단을 비롯한 실습단장, 함·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로함 입항환영식을 개최했다.

바다로함은 지난달 23일 100명의 원양항해 실습단을 태우고 베트남 하이퐁항에 입항해 베트남 해안경비대과 친선 교류행사, 정례회의, 학술교류, 실습함 공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해양경찰청-베트남 공안부와 체결한 업무협약 하나로 실습함에서 운용된 퇴역단정 2척을 인계·인수하는 양국 간 합동행사도 열며 운용술 교육 등 인수 훈련도 실시했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이번 원양항해를 통해 획득한 여러 성과들이 대양항해 경험을 쌓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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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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