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사타구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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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수술대에 올랐다.
히샤를리송은 수술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견딜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렸고, 이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며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히샤를리송은 이번 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기대만큼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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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히샤를시송이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며 "구단 의료진과 소속팀에서 재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수술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견딜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렸고, 이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며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막 후 EPL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를 달리던 토트넘은 지난 7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4로 졌다.
리그 첫 패배보다 더 뼈아픈 건 부상자가 속출했다는 점이다.
첼시전에서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쓰러졌다. 또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몸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앞서 멀티 자원인 이반 페리시치와 마노르 솔로몬을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에겐 큰 전력 손실이다.
이런 가운데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 후 손흥민과 함께 유이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었던 히샤를리송까지 수술로 이탈하면서 공격 옵션이 더 줄었다.
히샤를리송은 이번 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기대만큼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대체 역할을 해줄 히샤를리송까지 쓰러지면서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고민은 더 커졌다.
한편 토트넘은 11일 오후 9시30분 울버햄튼과 2023~2024시즌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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