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심항공교통 미래 구상 '가이아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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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를 도내 지자체들과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 구청사에서 시군 도심항공교통(UAM)·드론 담당 공무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이아데이(GAIA-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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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지원 법률 시행에 맞춰 최신 정책·기술 공유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를 도내 지자체들과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 구청사에서 시군 도심항공교통(UAM)·드론 담당 공무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이아데이(GAIA-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도심항공교통과 드론에 대한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설명한 뒤 도심항공교통, 드론업계 관계자를 초빙해 국내외 산업동향과 기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시군 주요 정책과 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국내 드론 산업 규모는 2017년 1999억 원에서 2021년 8406억 원으로 4.2배 커졌으며, 2032년까지 3조9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드론 관련 사업체는 4만7567개이며 이 중 도내 사업체는 1만4344개다.
도심항공교통 역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며 2035년 수도권 기준 6만6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UAM법)이 공포돼 내년 4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각 시군의 추진방안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하고 도심항공교통·드론 시군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기반시설을 발굴·조성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경기도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둔 도심항공교통과 현재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는 드론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관련 기업 지원, 인력양성, 도민 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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