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거제대교 20일부터 보수공사, 차량 통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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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구 거제대교 통행이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거제시는 구 거제대교의 성능 개선을 위해 교량 상판 재포장과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 거제대교의 내구성 증진과 주민 통행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통영시 용남면과 거제시 둔덕면을 연결하는 구 거제대교는 1971년 4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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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안전성 보강, 한달 간 차량 통제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구 거제대교 통행이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거제시는 구 거제대교의 성능 개선을 위해 교량 상판 재포장과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기간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된다.
개통한지 올해 52년째인 구 거제대교는 노후화에 따른 교량 안전성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 거제대교의 내구성 증진과 주민 통행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통영시 용남면과 거제시 둔덕면을 연결하는 구 거제대교는 1971년 4월 준공됐다. 길이 740m에 폭 8.5m로 왕복 2차로다. 당시 통영과 거제를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였으나 1999년 준공된 왕복 4차로 신 거제대교(길이 940m, 폭 20m) 개통 이후 보조교량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거제시 둔덕면 등 서·남부지역 관문으로서 시내버스를 포함해 하루 20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등 주요 도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통영시와 협의해 공사 기간 동안 버스 노선 변경 등을 통해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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