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장재료 수급점검…"물가안정에 최선"

신선미 2023. 11. 1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10일 충북 청주시 하나로마트 청주점을 찾아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생산자가 땀 흘려 생산한 농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 등 유통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어 "정부는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장재료 수급 상황 점검하는 한훈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10일 충북 청주시 하나로마트 청주점을 찾아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생산자가 땀 흘려 생산한 농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 등 유통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어 "정부는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 약 1만1천t(톤)과 천일염 1만t을 시장에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위해 올해 245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21만8천425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T의 이번 조사 결과에는 대형 유통업체 회원 대상 할인 가격 등이 포함돼 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13.8% 하락했고, 무 가격은 45.1% 낮아졌다.

그러나 소금은 14.6% 비싸고 대파와 생강도 각각 13.9%, 9.9% 올랐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