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바다 위한 계획은…수중 문화유산 전문가 한자리에

김예나 2023. 11.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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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중 문화유산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학술회의가 광주에서 열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3∼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 문화유산 학술회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아태 지역 수중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는 그간 3년 주기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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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13∼18일 광주서 국제 학술회의
2017년 홍콩에서 열린 회의 모습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중 문화유산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학술회의가 광주에서 열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3∼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 문화유산 학술회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아태 지역 수중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는 그간 3년 주기로 열렸다.

국내에서 회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35개국에서 온 연구진 250여 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과학의 10개년 계획'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참석자들은 분과별 아태 지역 수중 문화유산 조사 활동을 짚고 최신 연구 성과, 수중 문화유산 훼손의 주요 요인과 보존 방안,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사 기법 등을 논의한다.

수중 문화유산을 대중에 알릴 수 있는 전시 방법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연구소 측은 그간 국내에서 수중 발굴조사를 해 온 성과와 주요 유적을 소개한 뒤 고려시대 배의 종류와 특징, 고선박 복원 연구 결과 등을 각국 연구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영어로 이뤄지며 연구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한다.

행사 안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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