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민고, 회장기유도 남고 단체전 시즌 ‘6관왕 매트’
인천 신현여중, 용운중 꺾고 패권…김혜민·김예빈·차은서, 나란히 金2
의정부 경민고가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서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시즌 6관왕에 올랐다.
경민고는 10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서 이준현, 김용민, 차동우, 임성민의 활약으로 ‘숙적’ 서울 보성고를 4대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민고는 이번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춘계 중·고연맹전(이상 3월), YMCA대회, 양평몽양컵대회(7월), 철원컵대회(9월)에 이어 시즌 6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개인전 66㎏급서 우승한 이준현과 73㎏급 1위 김용민, +100㎏급 우승자 백종우는 나란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8강서 울산스포츠과학고를 3대0, 준결승전서 서울체고를 4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경민고는 첫 경기서 이틀전 66㎏급서 금메달을 따낸 이준현이 김지훈을 안아돌리기 절반으로 제쳐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73㎏급 우승자 김용민이 오세윤을 배대되치기 절반에 누르기 절반을 더한 한판으로 꺾으며 2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번째 경기서 박수현이 보성고 나석원에게 안다리 한판으로 져 2대1로 추격을 내줬으나, 차동우가 방병규를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제쳐 3대1로 달아난 뒤 임성민이 문재호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뉘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또 앞서 벌어진 여중부 단체전 결승서 인천 신현여중은 상주 용운중을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8강서 서울체중을 3대1, 준결승전서 서울 개웅중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라 첫 경기서 김예빈이 이소향을 한판으로 제쳐 기분좋게 출발했다.
신현여중은 이어진 2번째 경기서 전지현이 손예슬에게 지도 3개를 빼앗겨 반칙패를 당하며 1대1 동률을 허용했다. 그러나 홍다인이 고유진에 반칙승, 차은서가 이서하를 한판으로 물리쳐 가볍게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개인전 42㎏급 우승자 김혜민과 45㎏급 1위 김예빈, +70㎏급 금메달리스트 차은서는 단체전 우승 포함 나란히 2관왕이 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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