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아세안 등과 국제사이버 훈련 ‘사이트렉스’ 실시

구현모 2023. 11. 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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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사이버안보분과의 국제사이버 훈련인 '사이트렉스'가 최근 서울에서 실시됐다.

 사이버안보분과 공동의장국인 한국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 훈련에는 총 18개국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회원국 중 라오스를 제외한 17개국이 참가했다.

 국방부는 "이번 국제훈련 개최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상반기 공동의장국 임무를 다한 후에도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사이버안보 분야의 국제공조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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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사이버안보분과의 국제사이버 훈련인 ‘사이트렉스’가 최근 서울에서 실시됐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사이트렉스는 지난 8∼9일 서울 용산의 로카우스호텔에서 실시됐다. 사이버안보분과 공동의장국인 한국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 훈련에는 총 18개국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회원국 중 라오스를 제외한 17개국이 참가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8∼9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사이버안보분과의 국제사이버 훈련인 '사이트렉스'(CYTREX)'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이버안보분과 회의는 △회원국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다자 훈련 준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본 훈련 순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에선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용규 단장이 ‘사이버 위협 동향과 대응전략 변화’라는 주제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사고의 패턴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본 훈련은 참가 회원국을 총 7개 연합팀으로 구성해 사고 조사, 네트워크 및 악성코드 분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이번 국제훈련 개최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상반기 공동의장국 임무를 다한 후에도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사이버안보 분야의 국제공조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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