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도자켓&위켄드 연락 달라…함께 협업하고 싶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함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밝혔다.
10일 아뽀키의 첫 번째 정규앨범 ‘어스 스페이스 타임(Earth Space Ti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앨범에는 데뷔곡 ‘GET IT OUT(겟 잇 아웃)’과 지난 9월 발매한 타이틀 곡 ‘스페이스(Space)’ 등 지금껏 싱글로 공개된 모든 곡과 더불어 신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 ‘해시태그(Hashtaggg)’는 엠비언트 팝과 인디 팝이 결합된 트렌디한 곡이다. 아뽀키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한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버추얼 아티스트'로서 아뽀키는 "팬분들과 같은 시간에 살고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실시간으로 소통을 많이 한다. 댓글로 '진짜 맞나요?' 이런 댓글이 많은데,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는 "메타버스 안에서 팬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며 "버추얼 세계 안에서 콘서트를 열어서 팬분들을 초대해 모시고 싶다.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그런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뽀키는 "이번 앨범에서도 많은 분들과 콜라보를 했다. 다음 앨범에서는 도자켓과 위켄드와 콜라보를 하고 싶다. 음악적으로도 대단한 분들이시지만, 비주얼적으로도 충격적이지 않나. 다양한 시도를 하고 멋지고, 트렌드에 앞서 나간다는 점에서 함께 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자켓 언니, 위켄드 오빠 연락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