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선배들의 추천 "'탈압박 최고' 이강인, 선발로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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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출신 선배들이 이강인이 팀의 주전으로 뛰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04-05시즌부터 5시즌 연속 PSG의 주전으로 활약한 제레미 로탕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를 통해 "이강인의 발밑 기술이 비티냐보다 더 빼어나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중원이 견고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공을 소유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이강인은 AC밀란전에서 짧은 시간 동안 그의 발기술을 제대로 선보였다"며 이강인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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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출신 선배들이 이강인이 팀의 주전으로 뛰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PSG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퀴스트 드로네 경기장에서 랭스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5경기 연속 3골을 넣으면서 5연승을 기록했던 PSG는 지난 8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AC밀란과의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를 작성했던 이강인은 당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후반 15분에 투입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골대를 때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AC밀란전에 패배 후 PSG 출신 선수들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4-05시즌부터 5시즌 연속 PSG의 주전으로 활약한 제레미 로탕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를 통해 "이강인의 발밑 기술이 비티냐보다 더 빼어나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중원이 견고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공을 소유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이강인은 AC밀란전에서 짧은 시간 동안 그의 발기술을 제대로 선보였다"며 이강인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PSG에서 뛰었던 수비수 출신 디디에 도미도 이강인에게 힘을 실어줬다.
도미는 "마누엘 우가르테와 워렌 자이르-에메리로 구성된 PSG의 중원은 수비에 강점이 있지만 상대 압박을 맞서는 능력이 좋지 않다. 반면 이강인은 공을 다루는데 겁이 없다. 상대의 압박을 잘 견디고 이를 뚫어내는 능력이 있다. 중원에서 매우 유용한 선수"라면서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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