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박 안 하지"…박범계, 한동훈 말에 '빵' 터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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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날 선 공방을 펼치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웃음을 터트린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마약 수사가 한동훈 장관에게, 윤석열 정부에 정말 필요한 민생 수사라면 다른 특활비를 당겨서라도 마약 수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과 한 장관은 그간 법사위 회의, 국회 대정부질문, 법무부 국정감사 등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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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말씀 전부 다 공감"…박범계 '당황'
평소 날 선 공방을 펼치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웃음을 터트린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9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박 의원은 한 장관에게 검찰 특활비 관련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마약 수사가 한동훈 장관에게, 윤석열 정부에 정말 필요한 민생 수사라면 다른 특활비를 당겨서라도 마약 수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한 장관은 "오늘 하신 말씀이 전부 다 공감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 장관의 반응에 당황한 듯 "왜 반박을 안 하시지?"라고 말한 뒤 웃음을 터뜨렸고, 한 장관도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습니다.
회의에 배석한 다른 의원들도 함께 웃으며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박 의원과 한 장관은 그간 법사위 회의, 국회 대정부질문, 법무부 국정감사 등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쳐 왔습니다.
지난 7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박 의원이 미소 짓고 있던 한 장관에게 "왜 엷은 미소를 띠고 있냐"고 따져 물었고, 한 장관은 제 표정까지 관리하는 것이냐"고 맞받아치기도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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