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체계 전반 개선해나갈 것"..복지부, 병원들과 보건의료 정책방향 논의

강규민 2023. 11. 10.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가는 10일 서울 중구 공간모아에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 "정부는 의사인력 확충을 포함해,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환자에 대한 구제 강화, 적정 보상체계, 근무 여건 개선 등 의료체계 전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립대병원이 현재 우리 보건의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의견과 현장의 어려움을 전해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사인력 확충·적정 보상·근무 여건 개선 등 의료체계 전반 개선 논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3년 공공보건의료 CEO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보건복지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는 10일 서울 중구 공간모아에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 “정부는 의사인력 확충을 포함해,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환자에 대한 구제 강화, 적정 보상체계, 근무 여건 개선 등 의료체계 전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립대병원이 현재 우리 보건의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의견과 현장의 어려움을 전해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사립대병원협회 윤을식 회장(고려대의료원 원장), 박승일 수석부원장(서울아산병원 병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립대병원협회는 국내 53개 사립대학병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사립대학 병원 간 교류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의료체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 수행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후에도 의료계 주요 학회, 전문병원, 의학교육계, 전문가 등 다양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