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시의원 “광주환경공단은 선거조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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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김성환 전 이사장과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전 부사장을 비교한 영상이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개됐다.
스스로를 낙하산이라고 지칭한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이사장 모두 셀프 홍보 영상을 만들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10일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적으로 비난을 받은 한국관광공사의 이 전 부사장의 영상을 송출한 뒤 광주환경공단 김 전 이사장의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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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환경공단 김성환 전 이사장과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전 부사장을 비교한 영상이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개됐다. 스스로를 낙하산이라고 지칭한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이사장 모두 셀프 홍보 영상을 만들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10일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적으로 비난을 받은 한국관광공사의 이 전 부사장의 영상을 송출한 뒤 광주환경공단 김 전 이사장의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질타했다.
이 의원은 영상을 송출한 뒤 “강기정 시장의 측근 인사라서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여론에 동감하지 않는다” 며 “환경공단의 운영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바란다면, 임기를 채우지 않을 환경공단 이사장에게 어떤 제재나 직언도 하지 않은 간부들은 부끄러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니 인사문제, 내부고발, 종합감사의 15건의 처분, 위원들에게 전달된 수의계약뿐인 2년간의 계약체결 현황 등이 안 터지는게 이상하다”고 하며 “환경공단은 선거조직입니까”라고 질타하며 질의를 마쳤다.
광주환경공단의 김성환 이사장은 지난 9월 6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이사장직을 중도사퇴했다. 또한 환경공단은 김성환 이사장의 중도사퇴를 5일 앞둔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2023년 신규직원 채용 광고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및 방송 광고를 게재했으며 해당 영상은 TV 광고로도 송출됐다.
한편 이사장이 공석인 광주환경공단은 이날 최향동 직무대행 체제로 최근 불거진 내부 계약 문제와 인사농단 의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받았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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