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취객 주머니 뒤져 현금 훔친 50대, CCTV에 덜미

구미현 기자 2023. 11. 10.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거리에서 취객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10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51분께 옥교동의 한 골목길을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술에 취해 거리에 누워있는 취객에게 한 남성이 다가가 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을 훔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경찰 공조로 용의자 검거 지원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51분께 옥교동의 한 골목길을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술에 취해 거리에 누워있는 취객에게 한 남성이 다가가 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을 훔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길거리에서 취객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10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51분께 옥교동의 한 골목길을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술에 취해 거리에 누워있는 취객에게 한 남성이 다가가 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을 훔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 등을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후 5시 3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용의자는 처음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범죄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