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아버지'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거래소 이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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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0일 '2023 글로벌 상장지수상품(ETP) 컨퍼런스'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성장과 대중화에 기여한 2개 기관과 개인 1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달 6월 29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이뤄졌다.
2008년엔 국내 최초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를 상장했고, 아시아 최초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을 상장해 ETF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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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0일 '2023 글로벌 상장지수상품(ETP) 컨퍼런스'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성장과 대중화에 기여한 2개 기관과 개인 1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달 6월 29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이뤄졌다.
개인 부문에선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탔다. 배 대표에겐 거래소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배 대표는 2002년 삼성자산운용에서 근무할 당시 국내 주식시장에 ETF를 도입했다.
기관에선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금융위원장상과 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운용자산 45조3000억원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41.7%로 1위다.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200을 시작으로 해외형, 채권형, 파생형 ETF 등을 국내 최초로 연이어 상장한 이력이 있다. 2008년엔 국내 최초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를 상장했고, 아시아 최초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을 상장해 ETF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운용자산 39조3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36.1%로 업계 2위다. 2006년 TIGER ETF를 출시한 뒤 테마형, 해외 대표지수형, 채권형 ETF 운용에 강점을 보여왔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산업군의 ETF도 출시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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