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민통선 내 농민 출입 간소화 체계 구축

양지웅 2023. 11. 10.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고성군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 농경지를 오갈 때 까다로운 절차로 많은 불편을 겪어 온 명파리 일원 주민들을 돕고자 '민통선 출입 간소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비대면 무선 인식 시스템(RFID) 구축을 마친 뒤 이달 내 주민들에게 출입 카드를 배부하고 시험 운영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선 인식 비대면 시스템 설치…영농 불편 해소 전망
강원 고성군청 [고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 농경지를 오갈 때 까다로운 절차로 많은 불편을 겪어 온 명파리 일원 주민들을 돕고자 '민통선 출입 간소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비대면 무선 인식 시스템(RFID) 구축을 마친 뒤 이달 내 주민들에게 출입 카드를 배부하고 시험 운영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인터폰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군 장병이 나와 출입문을 개방할 때까지 현장에서 기다려야 했던 농민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고성 민북지역 농경지 2.3㎢에서는 100여가구가 농사짓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 '2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통일전망대 관광객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자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