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는 예외 없다" 서울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지 인근 통행 제한 예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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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착공과 함께 인근 통행 제한을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부영그룹이 통행 제한 예정지가 공공도로가 아닌 대지 일부이며, 부영빌딩에는 다른 통행로도 있어 통행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부영의 설계 하자, 기부채납 부적절 등 지적과 공사 연기 요구도 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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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착공과 함께 인근 통행 제한을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부영그룹이 통행 제한 예정지가 공공도로가 아닌 대지 일부이며, 부영빌딩에는 다른 통행로도 있어 통행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통행 제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공사 기간 중이라도 통행이 가능한 시점에는 제한 범위를 조정해 주민과 상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부영의 설계 하자, 기부채납 부적절 등 지적과 공사 연기 요구도 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안전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음에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를 무시하고 공익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공사 연기 역시 주민과 상인 불편만 초래할 뿐으로 중구는 계획대로 안전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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