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옥시, 모든 피해자에 배·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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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배상 책임을 대법원에서 인정한 다음 날인 오늘(10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에 배상과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판결 내용에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민사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첫 판단을 환영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다른 피해자들도 옥시의 책임 있는 배상과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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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배상 책임을 대법원에서 인정한 다음 날인 오늘(10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에 배상과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판결 내용에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민사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첫 판단을 환영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옥시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옥분씨(61)는 “무너진 생활이 너무 억울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늦게나마 승소해 다행”이라면서 “기업들이 여러 사람을 망가뜨린 것에 책임 의식을 갖고 합당한 대처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대법원이 판단한 민사소송의 원고입니다. 대법원은 옥시가 제조·판매한 가습기살균제에 설계상·표시상 결함이 있고 김씨는 그 결함으로 폐가 손상됐다고 봤습니다. 손해배상액은 500만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다른 피해자들도 옥시의 책임 있는 배상과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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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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