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TF 시장 순자산총액 100조원 달성 공로상 시상

2023. 11.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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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0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공로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최초의 해외 ETF 및 채권 ETF,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를 상장하고 국내 ETF 시장이 아시아 대표 ETF 시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배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해 ETF가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도구이자 돈을 버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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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상 삼성자산운용·미래에세자산운용
개인상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10일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법인 공로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공로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기관상으로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고, 개인상으로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수상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시작으로 해외형, 채권형, 파생형 ETF 등을 국내 최초로 연이어 상장해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테마형, 해외 대표지수형, 채권형 ETF 운용에 강점을 보인 동시에, 미국 Global X 등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최초의 해외 ETF 및 채권 ETF,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를 상장하고 국내 ETF 시장이 아시아 대표 ETF 시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배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해 ETF가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도구이자 돈을 버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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