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원유운반선 2척 2226억원에 수주

2023. 11.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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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2226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45척(해양 설비 1기 포함), 203억6000만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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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건조, 26년 6월 인도
올해 수주 목표의 129.4% 달성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3년 인도한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HD한국조선해양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2226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45척(해양 설비 1기 포함), 203억6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의 129.4%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7척 ▷컨테이너선 29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26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7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탱커 7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중형가스선 2척 ▷해양 설비 1기 등이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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