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박서경 "사투리 연기? 하나의 외국어하는 기분"

안윤지 기자 2023. 11. 10.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주의보' 배우 박서경이 사투리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서경은 "선생님한테 레슨을 받았다. 대구 사투리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르다고 말하더라. 하나의 외국어 하는 기분이었다. 난 분명 두 개의 대사가 똑같이 느껴지는데 다르다고 하더라. 막상 촬영하고 결과물을 보니 대구 사투리를 잘 구사한 거 같다는 평이 많아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배우 박서경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단막극 '폭염주의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다섯 번째 단막극 '폭염주의보'는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기온만큼이나 뜨거운 사춘기를 맞은 열네 살 아이들의 이야기다. /2023.11.10 /사진=이동훈
'폭염주의보' 배우 박서경이 사투리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다섯 번째 단막극 '폭염주의보'는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박서경은 "선생님한테 레슨을 받았다. 대구 사투리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르다고 말하더라. 하나의 외국어 하는 기분이었다. 난 분명 두 개의 대사가 똑같이 느껴지는데 다르다고 하더라. 막상 촬영하고 결과물을 보니 대구 사투리를 잘 구사한 거 같다는 평이 많아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현진은 "서경이가 말한 것과 똑같은데 처음엔 똑같은 한국어고 억양만 다르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근데 이건 사투리라고 할 수 없고 외국어라고 칭할 수 있었다. 그정도로 어려웠다. 이정도면 완벽한 사투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여기는 올려, 여기는 내려'하더라"고 털어놨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기온만큼이나 뜨거운 사춘기를 맞은 열네 살 아이들의 이야기다. 오는 11일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